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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작귀(치이카와) 빼빼로 후기

롯데 빼빼로와 먼작귀(치이카와)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고 한다. 기쁘게도 어제 먼작귀 빼빼로 2종을 선물받았다. 그래서 먼작귀 빼빼로 언박싱 그리고 시식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오늘이 며칠인지도 의식하지 않은 채 하루하루 살아가던 어느 날! 오랜만에 원희네 동네로 놀러갔더니 원희가 오늘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라며… 깜짝 빼빼로 선물공세를 시작했다!

귀여운 우사기 빼빼로를 보여줘서 나를 소소하게 놀래킨 뒤…

그 다음으로 숨겨뒀던 엄청 커다란 대왕 우사기요정 빼빼로까지 . 난 이런 빼빼로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세븐일레븐에서 치이카와 빼빼로를 판다는 소식을 듣고 2주 전에 공수해왔다고 한다. (감동ㅠ)

사실 빼빼로데이라는거를 챙기지 않은지도 꽤 된 어엿한 어른으로써~ 예상치 못한 깜짝 선물에 솔직히 감동받았다ㅠ

초코쿠키맛 작은 우사기 빼빼로. 앞면엔 빼빼로x먼작귀 라고 쓰여있고 대문짝만하게 우사기가 뛰어가고 있다.
뒷면에도 치이카와가 자리잡고 있었다ㅎ 귀엽다..

패키지를 뜯으면 안쪽은 평범한 빼빼로다. 초코쿠키맛은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오늘 아침에 원희랑 카페가는 길에 뜯어서 다 먹음ㅎㅎ

다음으로 대왕 빼빼로. 요정 우사기가 둥둥 떠있다ㅠ 만화책을 아껴보는 중이라 아직 저기까지 진도를 못나갔는데 저런 에피가 있다고 한다.. 언능 읽어야지..

저 요정 우사기는 롭사기(?)라고 불린다고 한다. 롭이어 토끼처럼 귀가 쳐진 버전의 우사기라서 롭이어 + 우사기 = 롭사기 라고ㅎㅎ

뒷면엔 요정 친구들이 모여있고 편지 쓰는 칸이 있다. 원희가 나중에 저기에 굵은 펜으로 편지를 써 줬다ㅎ

옆에는 치이카와 시놉시스가 적혀있다.

“<먼작귀>의 세계에서는 노동을 해서 번 돈으로 음식이나 생활용품을 스스로 손에 넣어야 한다. 그래서 치이카와&친구들은 일용직으로 잡초를 뽑거나 토벌을 해서 돈을 벌며 살고 있다. 치이카와&친구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노동 중에 생기는 다양한 트러블에 맞서기도 한다.”

내가 참 좋아라하는 치이카와 세계관..

대왕 빼빼로는 원희가 집에 가서 먹으라고 담아줘서~ 저녁에 집에 막 도착하자마자 먹어보았다.
개봉박두! 뚜껑을 열면 아몬드 빼빼로 4개가 보인다.

그 밑에는 크런키 빼빼로 4개가 들어있다.
안에 들어있는 빼빼로는 역시 평범한 빼빼로로, 아몬드 4 + 크런키 4 총 8개의 빼빼로가 들어있다.

랜덤 스티커도 들어있다길래 안에 든 빼빼로를 몽땅 빼냈더니 꽤 큰 카드가 나왔다.

뒤집어보고 기절할 뻔 했다. 윽ㅠ 잠자는 파자마 삼총사ㅠ
스티커 사이즈도 꽤 커서 어딘가에 큼지막하게 붙이기 딱 귀여울 것 같다!

뜨듯한 카누 한잔과 함께 빼빼로 한봉지 머거주기! 넘 오랜만에 먹는 빼빼로 참 맛있다ㅎㅎㅎ 먹으면서 한숨 돌리고 글 다 쓰고 운동 가야지.

먼작귀 빼빼로는 선물용으로 참 좋은 것 같다. 요즘 일본에서 원피스보다 인기가 많다는 치이카와. 국내 콜라보도 활발히 이뤄지는 걸 보니 괜시리 내가 다 흐뭇하다. 조만간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치이카와랜드를 털어오려는 계획이다. 기대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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