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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핸디슈레더 장점과 단점!! (무지 파쇄기 사용 후기+영상)

난 꾸준히 문서 파쇄기를 장만하고 싶어했었다. 송장이나 민감한 개인 정보가 출력된 우편물 등등… 아무래도 버릴 때마다 신경 쓰여서 매번 찢어 버리곤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무인양품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핸디슈레더!!

무인양품 핸디슈레더 윗면

사실 사무용품 치고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아서(만삼천원) 고민이 되긴 했으나, 다이소 문서 파쇄기에 비해 사이즈도 작아 컴팩트하고 용량 차지도 없을 것 같았다. 게다가 마감이 견고하고 튼튼해보였고 언제까지고 미룰 수 없다 생각하여 구매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구매한 지 최소 1년 이상은 되었다. 그간 사용해오면서 느낀 점들과 활용성, 장점과 단점 등등 영상과 함께 정리해보려 한다.

무인양품 핸디슈레더 아랫면

첫인상부터 참 견고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게 딱 느껴졌다. 색상은 화이트 한 가지인데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때 하나 타지 않았다. 특별히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았음에도~

한동안 고민했었던 다이소 문서 세단기와 비교했을 때 훨씬 작고 얇기 때문에 공간 차지 수준은 비교가 안 될 것 같다. 얄팍해서 특별히 공간을 안 만들어도 아무데나 틈새에 쏙 넣어 놓을 수 있다. 무게는 가벼운 편으로, 무게를 재보진 않았지만 휴대폰보다 조금 무거운 정도로 느껴진다.

무인양품 핸디슈레더 손잡이 레버

사용법도 아주 간단하다. 틈새에 종이를 끼워 넣고 옆쪽 손잡이(레버)를 회전시키면 된다. 돌리는 방향은 왼손이냐 오른손이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쓸 때마다 은근 헷갈린다.ㅎㅎ;;

오늘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온 주식교환 교체발행통지서를 갈아주겠다. 어디서 이벤트 사은품으로 1주 받은 메리츠 증권 관련 문서인데 메리츠증권을 가지고 있으면 딸려오는(??) 메리츠금융지주 어쩌구의 배정주식수가 0이라는 내용이다.

“넌 못받는다!”는 내용을 굳이 굳이 종이로 인쇄해서 우편으로 보낸 것이다! 요즘 세상에!! (바이낸스에서 종이 우편이 온다고 생각해보라.) 쓰잘데기 없으므로 갈아서 버려주겠다.

우편물을 이렇게 갈아주었다. 무인양품 핸디 슈레더 설명에 의하면, 한 번에 갈아낼 수 있는 종이 두께의 제한이 있다. A6 용지의 경우 한 번에 두 장, A4용지는 한장을 반 접어서 파쇄할 수 있다. 입구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A4용지는 반 접어야 들어간다.

영상에서 쓰인 종이는 전형적인 우편물에 쓰이는 두툼한 종이다. A4보다 두껍고 튼튼한 느낌의 그 종인데 이 두꺼운 종이도 반으로 접어서 충분히 잘라낼 수 있었다. 물론 얇은 인쇄용지 자를때보다는 손에 힘을 조금 줘야 함! 괜히 그냥 버리기 꺼려지는 문서들은 항상 무인양품 핸디슈레더를 이용해서 잘라 버려주고 있는데 사용할 때마다 늘 만족한다.

핸디슈레더로 자른 종이로 종이공예1
핸디슈레더로 자른 종이로 종이공예2

보너스. 잘라낸 종이 조각으로 이렇게 종이공예도 할 수 있다~히히

무인양품 핸디 슈레더는 두고두고 오랫동안 사용하기 좋은 문서 파쇄기로 추천한다. 단 A4용지가 한 번에 안 들어가서 접어줘야 한다는 점, 너무 두껍고 큰 종이는 미리 잘라서 조각내준 뒤에야 들어간다는 점이 불편한 점 되겠다. 이런 점을 고려해보고 당신의 니즈에 맞는지 판단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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